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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해외직구 꿀팁] 해외 직구시 결제 수수료 아끼는 법

by eundol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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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가 더욱 간편해지면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항공/여행 등의 유, 무형의 상품을 결제하는 일들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결제할 때, 지금까지 8%까지 돈을 더 내고 계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해외결제 시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환율과 통화입니다. 우선 환율은 카드전표가 매입되는 날의 환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전표 매입될 당시 환율이 떨어지길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그다음으로 어느 나라 돈(통화)으로 결제할 것인가? 입니다.

 

요즘에는 해외 물건 구매나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더라도 한국어 페이지에 원화결제까지 있어 손쉽게 국내 인터넷 쇼핑 사이트처럼 결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화로 표시된 금액을 결제하면 실제 청구 시에는 훨씬 많은 수수료가 붙어 실제 본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내야 합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쓰거나 해외 직구 거래를 할 때 수수료를 덜 낼 수 있는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 차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란

해외 원화결제(Dynamic Currency Coonversion) 서비스란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되어 환전 수수료는 물론, 다시 현지 통화로 바뀌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해 카드 사용자에게 이중 수수료를 물리는 방식입니다.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결제구조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결제구조

 

해외에서 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때 현지 통화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 후, 원화로 환전 결제됩니다. 이 과정에서 약 1% 대의 국제 카드사 수수료와 0.18~0.35% 내의 국내 카드사 해외 이용료가 추가됩니다.

 

 하지만 원화로 결제할 경우, 현지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추가 환전 과정이 생겨 이중으로 환전하게 됩니다. 여기서  3~8% 수준의 추가 수수료가 붙어 소비자 부담이 발생합니다.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사전에 대략적인 결제 금액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이런 해외 카드 결제 관련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 2018년 7월부터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외여행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인터넷으로 해외 직구를 할 때 더 이상 원화로 결제되는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카드사 해외 결제 수수료

카드사마다 해외이용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드사 할인율
신항 신용카드, 현대, 기업 0.18%
신한 체크카드, 롯데, 삼성 0.20%
KB 국민 0.25%
KEB 하나 0.30%
우리은행, 농협 0.35%
씨티 0.50%

* 신용카드의 경우, '신한, 현대, 기업'이 제일 카드사 해외이용 수수료가 낮습니다.

 

브랜드의 경우, BC 글로벌, JCB, DISCOVER이 수수료가 없으나, 해외여행 시 승인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스터, 비자 카드는 꼭 필수로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 방법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는 사용하고 있는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콜센터, 모바일 app을 통해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간혹 해외 원화 결제만 가능한 가맹점(대표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앰스토어, 아고다, 익스피다아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콜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app을 통해 차단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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