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국제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전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경유값도 리터당 2000원이 웃돌고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이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다니면서 주유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유 시 조금만 신경 쓰면 알뜰하게 주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주유 시 알뜰하게 주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경고등이 켜지기 전에 미리 주유하기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면 연료통의 바닥이 보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료통에 기름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주유하면 연료가 탱크 바닥과 부딪히면서 산화하여 일정량이 증발합니다.
그렇게 되면 몇L를 주유한 다하더라도, 그만큼의 양이 보충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기름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 기다렸다가 주유하지 말고, 게이지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미리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로 주유하기
주변을 살펴보면 셀프 주유소가 많이 생겼는데 간단한 셀프 주유방법을 잘 모르거나 귀찮아서 일반 주유소에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주유소에서는 주유기의 최대 속도로 주입을 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기름이 튀거나 역류할 수 있고 그만큼 빠져나가는 기름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셀프 주유소를 이요하여 주유를 천천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유할 때, 빨리 넣으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도 일부는 산화하여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천천히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기의 레버를 1단으로 설정해서 주유하면 손해보는 기름 없이 주유할 수 있습니다.
게이지 가득 주유하지 않기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무조건 "'기름 만땅' 넣어주세요~"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은 집중해주세요.
기름을 가득 채우면 차량의 무게 또한 무거워지게 되는데 무게가 무거워지면 연료가 소모되는 속도가 빨라져 연비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동차 주유는 가득이 아닌 80% 정도만 주유하여 연비효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낮은 저녁 시간에 주유하기
돈 아끼는 자동차 주유 꿀팁 중의 하나는 기상 상태를 고려해 주유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운 여름철보다 추운 겨울철에 기름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이유는 더우면 기온이 올라가 부피가 팽창하여 커지게 되어 그만큼 들어가는 주유량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이라고 주유를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같은 원리로 낮보다는 온도가 낮아지는 시간, 밤이나 새벽, 이른 아침에 주유를 하는 것이 기름 값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조차가 있을 때는 주유하지 않기
유조차가 주유소에서 기름 탱크에 기름을 보충하고 있을 때는 주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조차가 탱크에 기름을 넣으면서 부유물이나 가라앉아 있던 찌꺼기가 다시 탱크 안에서 떠 다니는데 그때 주유를 한다면 내 차에 그 찌꺼기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차를 아끼신다면 유조차가 있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영 주유소 이용하기
GS, SK, S-Oil 등 각 정유사의 직영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약 20% 정도입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시에는 알뜰 주유소와 직영 주유소에 즉각 반영됩니다. 직영 주유소는 한국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종별 판매 가격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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