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카페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저는 고양이 카페를 자주 가는데요. 이번에 저와 같이 간 지인이 픽한 곳은 구월동에 있는 '도도한 고양이'입니다.
위치 : 인천 남동구 인하로 489번길 28 로데오프라자21
주차 : 해당 건물 주차장 (30분 1,000원), 카페에서 따로 주차권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 평일 : 14:00~23:00 / 주말 : 13:00~22:30
요금 : 1인당 8,000원 (음료 포함, 캔음료나 병 음료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시간 : 아동 동반 고객(2시간), 그 외(무제한)
저희는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요금: 30분 600원, 15분당 300원)
카페 후기를 보니 고양이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받기 위해선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걸 추천해서 1시에 맞춰 갔는데 사장님이 일이 있으신지 1시간 늦게 오픈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카페에 전화를 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T. 032-433-8584)
카페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졸린듯한 표정으로 저와 제 지인을 마중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보였어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ㅎㅎ
내부는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특히 고양이 냄새가 다른 곳에 비해 거의 나지 않아서 만족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창가 쪽에 사물함이 있는데 거기에 겉옷, 가방 등을 보관하시면 됩니다.
사물함에 보관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영역표시를 할 수 있다고 해요.
한쪽 벽면에 고양이들의 이름과 종류, 성별이 적혀 있어요. 사진과 함께 특징이 정리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쉬웠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아이들이 몰려와서 애교를 부려요. 이러면 간식을 안 줄 수 없겠죠?
고양이 간식은 츄르(젤리형) 1개에 3,000원, 2개에 5,000원이고 육포형은 1개에 3,000원이에요.
간식은 일회용 숟가락에 짜서 줘야 해요. 어찌나 잘 먹던지 간식의 힘으로 고양이들과 부쩍 친해졌어요.
간식 헌터 모모. 간식 냄새가 나면 어디든지 달려와요. 식탐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저돌적이네요.
카페 중앙에 러그가 있어 앉아서 고양이들과 교감을 할 수 있습니다.
담요를 덮고 앉아 있으면 냥이가 자연스레 다리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무릎에 앉아요.
카페 이름은 도도한 고양이인데 완전 개냥이들이에요.
만족스러운 표정 보이시나요? 이 맛에 집사 하죠.ㅎㅎ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지 아이들도 활발하고 애교 많은 고양이들을 맘껏 쓰다듬고 안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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