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핫플 추천] “낭만 장사꾼 문학산 호랭이”

벌써 2022년의 1분기가 지나갔네요. 봄과 함께 찾아온 춘곤증으로 인해 다소 의욕이 떨어지고 피곤하진 않으신가요?
이럴 때는 꼭, 맛있는 음식을 섭취해줘야 하는 법이죠.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저는 eundol님과 함께 구월동 핫플레이스 '낭만 장사꾼 문학산 호랭이'를 방문했어요.

낭만장사꾼 문학산호랭이 입구 사진

위치 : 인천 남동구 성말로 13번 길 36-14 디에스 빌딩 1층
(예술회관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주차 : 문학산 호랑이 매장 앞 또는 뒤편 주차장, 50m 거리 현대 주차장(1시간) 이용 가능
영업시간 :
평일 :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말 :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예약 :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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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munhak_horaeng2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있기로 유명하다는 '문학산 호랭이'.
저희는 이른 저녁 (5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손님들로 북적거렸어요.

문학산 호랭이 메뉴판

입구에는 웨이팅 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이곳에서 SNS 감성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메뉴를 미리 볼 수 있게 메뉴판이 크게 걸려 있었답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unhak_horaeng2>

내부에 이미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문학산 호랭이'사장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가져왔어요.
화이트 앤 우드 인테리어에 솔방울 모양의 조명 등, 아기자기한 포인트들이 돋보이는 매장이었어요.

내부를 잠시 구경하고서 배가 고파진 저희는 '문학산 호랭이' 인기 메뉴인 "명란 고사리 파스타"와 "호돌이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먼저는 주문한 음료를 받았어요. 주문한 음료는 "콜라"와 "청포도 에이드"입니다.

청포도 에이드는 청량감이 좋았어요. 새콤달콤한 것이 식전에는 식욕을 돋우고 식사 중에는 음식과 조화로워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을 클릭하면 메뉴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문학산 호랭이'는 식사와 술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매장으로, 생맥주와 각종 술이 비치되어 있어요.

저희는 차를 끌고 나왔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는 못했답니다..

주문한 음료를 받은 지 5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호돌이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는 리뷰가 많았는데 정말이었어요.

서가 앤 쿡 인기 메뉴인 목살 스테이크와 굉장히 비슷한 음식이었어요.
특히나 샐러드드레싱이 서가 앤 쿡과 동일한 맛이 났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는 '미디엄 레어'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웠답니다.
(살짝 간이 센 편이어서 소금에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뒤편에 보이는 노란색 무스는, 감자 무스였어요. 짭조름하고 달달한 것이 고기와 잘 어울렸답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소스, 소금, 생와사비, 홀그레인 소스의 구성도 정말 센스 있고 좋았어요.

두 손 모아서 추천하는 메뉴, "명란 고사리 파스타".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 명란 고사리 파스타는 깻잎 향이 정말 향긋한 요리였어요.
고사리의 고소한 맛과 명란의 달고 짠맛, 그리고 깻잎의 향긋한 향이 더해져서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예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라는 것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입이 짧고 까다로운 저와 eundol님은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명란 고사리 파스타는 특히나 봄에 잘 어울리는 메뉴였던 것 같아요.

'괜히 핫한 음식점이 아니구나' 느꼈던 맛집, "낭만 장사꾼, 문학산 호랭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웨이팅 중인 손님들이 보였어요. 웨이팅이 있을 수밖에 없는 맛집이라고 생각했죠..

실패 없는 메뉴, 건강한 재료.
맛과 분위기 모두 좋았던 맛집이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후기 올릴게요. :)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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