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데이트 / 이색 체험 추천] "허들링 도자기 공방"

한때 우리들을 설레게 했던 '하트 시그널 3'이라는 프로그램에 도자기 공방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함께 컵을 만들고 다 구워진 도자기를 받을 때까지의 두 사람 이야기가 한 편의 동화 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출처 : 채널 A 방송 '하트시그널3'

그때 본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가 너무 인상 깊어서 저도 체험하러 가보았답니다.

공방 정보

• 위치 : 인천 부평구 길주로 585번 길 8-2 1층 허들링 도자기공방
• 주차 : 골목진 곳에 위치하여 주차가 어렵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 영업시간 :

• 월, 화, 수, 금, 토. 일 1교시 10:00 ~12:00 / 2교시 13:00 ~ 15:00 / 3교시 16:00 ~ 18:00 / 4교시 19:00 ~ 21: 00
• 매주 목요일 휴무 (3인 이상 수업 신청 시 시간표 외 수업 개설 가능 / 따로 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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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방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

허들링 도자기 공방 입구

토요일 1교시를 예약한 저와 친구는 아침 일찍 부평에 위치한 '허들링 도자기 공방'을 찾아갔어요.
골목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정감 가는 분위기가 썩 마음에 들었답니다.

허들링 도자기 공방 입구2

여유롭게 도착한 저와 친구는 가게 주변을 빙 둘러 뒤로 돌아서 뒷문으로 들어갔어요.

허들링 도자기 공방 내부 사진

공방 내부 사진입니다. 곳곳에 작가 '정성 (정소망)'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위한 도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허들링 도자기 공방 작품

참고로 작가님의 작품은 매장과 아이디어스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작가 '정성'님의 작품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작가_ 鄭 星 정 성  입니다.(@huddling_liv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2. 원데이 클래스 소개 및 가격

▷ 수업 종류 ◁

1. 핸드 빌딩 수업 - 6만 원 / 약 120분 소요 / 1교시당 최대 4인 수강
2. 식빵 세트 만들기 수업 -8~10만 원 / 약 120분 소요 / 1교시당 최대 4인
3. 물레 수업 - 6만 원 / 약 60분 소요 / 1교시 최대 2인 수강

인천도자기체험/ 인천도자기공방/ 부평도자기공방/ 부평공방/허들링도자기공방/ 7월 원데이클래

 

3. 원데이 클래스

허들링 도자기 공방 원데이 클래스

찰리 브라운을 만들기로 한 저는 클래스 2일 전에 컨셉 사진을 보내드렸어요. 이에 맞춰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도안을 만들어 주신 작가님.

저와 친구는 팔토시와 앞치마를 장착 후 자리에 착석했어요.

허들링 도자기 공방 원데이 클래스 2

약 30분간의 속성 강의를 듣고 1시간 30분간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실수하더라도 작가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도자기 공방마다 사용하는 점토가 다른데 허들링 도자기 공방에서는 '백토', 즉 백색의 점토를 사용한다고 해요.
부드럽고 발색도 잘 되는 점토로 알려져 있죠.

허들링 도자기 공방 원데이 클래스 3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찰리 브라운.

허들링 도자기 공방 원데이 클래스 4

결과물이 삐뚤빼뚤해 보여서 속상했는데 초벌과 추가 다듬기 / 재벌을 통해 예쁘게 완성해주신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허들링 도자기 공방 기념 사진

작품 제작이 끝나면 기념사진을 찍어 주셔요. 저와 친구도 사이좋게 찍고 각자 한 장씩 받아갔답니다.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에요. 영수증 리뷰를 하면 도자기로 만든 마그넷을 선물로 주신답니다.

구름 마그넷

형형색색 아름다운 마그넷, 그리고 동물 마그넷 중에 고르시면 돼요.

동물 마그넷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곰돌이 마그넷을 받아서 친한 지인에게 선물로 줬어요.

3. 원데이 클래스 ( 그 후)

원데이 클래스를 받고 5주가 지난 어느 날 도자기가 완성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택배 수령을 신청했답니다.

연락을 받고 2일이 지난날, 드디어 그릇이 왔어요.
기다림의 시간이 더해져서 그런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그릇으로 느껴졌답니다.

직접 만든 그릇

작가님이 너무 예쁘게 구워주셨죠? 이렇게 이쁘게 완성될 줄 몰랐는데 포장을 뜯고서 감탄했답니다.

집에서 간식을 먹을 때 쓸 그릇이 필요했는데 정말 적격인 거 같아요.

여러분도 추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러 한번 방문해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