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 추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 성수 맛집 추천

이번 포스팅은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후기예요.

전시를 다녀온 이후로 오랜 여운이 남아 포스팅하게 되었답니다.

 

전시 정보

• 위치 : 그라운드 시소 성수
• 기간 : 2022.08.04.(목) ~ 2022.11.13.(일)
• 시간 : 10:00 ~ 19:00
• 주차 : 주차 가능 (최초 30분 무료 / 이후 시간당 4천 원)
• 가격 : 성인 18000원 / 청소년 & 어린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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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비안 마이어 배경 지식

거리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1926 ~ 2009)'는 40년간 보모로 살다가 사후 유명세를 떨친 인물입니다.

"나는 내 인생을 가지고 왔고, 내 인생은 이 상자들 속에 들어 있어요."

비비안은 생전에 자신을 철저히 감추고 살았기에 함께 지냈던 고용주들도 그녀의 고향, 형제 유무를 알지 못하였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생전에는 필름을 현상하지도 않아서 그녀의 작품들은 베일 속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비비안이 생을 마감하기 직전인 2007 ~ 2008년, 존 말루프와 초기 구매자들이 비비안의 작품을 경매에서 발견하고 그 주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 또한 말루프는 비비안의 필름 중 일부를 스캔하여 SNS(Flicker)에 올렸고 미디어와 대중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성을 알아본 앤 마크스는 14만 장에 이르는 아카이브를 정리하고 비비안 마이어의 생애를 밝혀 책을 엮고 전시를 열었습니다.

 

2. 전시 소개 / 후기

*전시 관람 Tips

• 3곳의 촬영 spot을 제외하고는 작품 촬영 불가능
• 대기 시간 : 약 5 ~ 10분
• 무료 물품 보관함 있음 (패스워드형 락커)
• '가이드 온' 앱에서 오디오 가이드 제공 (3000원)

B1층에 위치한 전시를 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내려갔습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대기가 없었는데 이후에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약 5~10분간의 대기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전시 입구에서 예매내역을 확인받고 종이 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굿즈샵에 있는 비비안 작품

전시 관람 전, 촬영 3 스폿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을 금한다는 안내를 받은 후 입장하였어요. 촬영을 못해서인지 한 작품, 한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포토스폿1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대다수가 흑백사진인데 굉장히 선명한 화질 덕분에 칼라사진을 보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생생했습니다.

포토스폿2

전시는 소재 나열식으로 진행되었어요. 뒷모습 (사실상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촬영) 컬렉션과 셀피 컬렉션 등등 소재별로 비비안 마이어의 독특한 예술 감각을 느낄 수 있었어요.

포토스폿3

작품들을 바라보며 느낀 비비안 마이어의 강점은 따로 사진에 대해 배우지 않았음에도 완벽하게 구도를 맞춘다는 것, 그리고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약 90분간의 관람 후 전시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굿즈샵을 방문하였습니다.

비록 전시 관람 중 작품 촬영이 금해져 있지만 굿즈샵에서 비비안 마이어 도록 및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포토그래퍼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을 놓치지 말고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3. 성수 맛집 추천

[성수동 수제버거 맛집] “보다버거 (boda BURGER)”

 

[성수동 핫한 베이커리 카페]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쉽"

 

[성수 서울숲 카페 추천] "야드 서울(Yard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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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매콤한 닭발 맛집] "간판 없는 집"

 

 

4. 8~9월, 서울 전시 추천

•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국립현대미술관)

• 올림피아 자그놀리 : Life is Color (@세종문화회관)

•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롯데 뮤지엄)

• 에바 알머슨 특별전 Andando (@전쟁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