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인과 함께 지난 2월 11일 오후 2시, 오후 7시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보고 왔는데요.
두 번 봐서 더 재밌었던 연극 후기 들려 드리려고 가져왔어요. 그럼 시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연극 정보↓↓↓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정보
- 위치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 내 오페라 하우스, CJ 토월극장)
- 기간 : 2023.01.28. (토)~2023.03.26. (일)
- 시간 : 화, 목, 금 19:30 / 수 14:30, 19:30 / 토, 일, 공휴일 14:00, 19:00* 1/28(토) 19:00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 러닝 타임 : 160분 (인터미션 : 15분)
- 구매처 : 예스 24 / 인터파크 / 멜론
- 주차 : 공연 관람객의 경우 5시간 6천 원 정액권 이용 가능 (주말 할증요금 9,000원)
1. 셰익스피어 인 러브 시놉시스
연극 관람 전, 참고하면 좋은 시놉시스를 시작으로 연극 후기 들려드릴게요. :)
“사랑만이 당신의 천재성을 되살릴 수 있어요” 열정을 잃은 천재 작가 셰익스피어와 그의 뮤즈가 된 여인. 이들이 무대에서 써나가는 가슴 설레는 러브레터. 1593년 런던, 연극의 대본을 쓰는 가난한 작가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에델, 해적의 딸’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쓰고 있다. 그러던 중 연극 오디션에서 토마스 켄트라는 이름으로 남장을 한 부자 상인의 딸,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그)를 극단에 캐스팅한다. 연회장에서 본래의 모습을 한 비올라를 우연히 만난 셰익스피어는 한눈에 반하지만 비올라는 이미 가난한 귀족 위섹스와 정혼한 사이. 그러나 극단에 들어온 토마스 켄트가 비올라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는 가까워지고 비밀리에 사랑이 싹튼다. 비올라와의 사랑을 통해 영감을 받으면서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한편, 로즈 극장에서는 배우들 가운데 당시에는 엄하게 금지된 여자배우가 있다는 제보가 당국에 들어가 비올라의 신분이 들통나고 극장이 폐쇄되는데… 과연 이들의 사랑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은?
2.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 찾아가는 길 / 티켓 발권 등
저와 지인은 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태국 음식과 커피를 야무지게 마시고 언덕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갔어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페라 하우스 'CJ 토월극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어요.
CJ 토월극장 2층 매표소에서 예매한 티켓을 발권하고 주차요금 사전 정산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3층에는 물품 보관함과 라운지가 있어요.
여기서 조용히 쉬다가 공연 보러 가면 너무 좋답니다.
포토존은 2층의 로비에도 있고
3층 라운지 앞에도 하나 있어요. 3층 포토존은 덜 붐비는 편이니 이곳에서 인증사진 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캐스트 사진은 공연마다 바뀌는데 저녁에 재관람할 때는 주인공 이상이 씨와 채수빈 씨가 나오는 사진으로 바뀌었답니다.
3. '셰익스피어 인 러브' 후기
※당부의 글 : 저의 맛집 & 문화 생활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로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하며 적는 글입니다. 무단으로 도용 시, 저작권 침해로 신고할 예정이니 주의 바랍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 https://eundol-life.tistory.com)
저는 정문성, 김유정 씨가 주인공인 연극 1번, 이상이·채수빈 씨가 주인공인 연극 1번, 총 2번의 연극을 관람했는데요.
공연 러닝타임은 총 165분 (인터미션 15분)이었어요. (공연 중 마스크 착용은 권고 사항이라 안 끼고 보는 분들도 있었어요.)
공연 두 번 다 1층 10열 자리에서 봤는데 확실히 중앙 자리가 보기 좋았어요.
(무대가 높아서 맨 앞 OP석은 목이 꺾인 채로 관람해서 보기 힘들어 보였어요. 1층 5~8 열석이 베스트 로얄석인 것 같았습니다.)
*공연 사진은 없는 이유! : 빈 무대, 인터미션 무대, 커튼콜을 포함한 모든 극장 내 사진 촬영 금지
*공연장 안에 반입 가능한 것 : 생수 // 커피를 포함한 음료는 반입 금지
뮤지컬처럼 주인공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진 않지만 기타, 아코디언, 바이올린 등을 연주하는 네 명의 악사가 등장해 연극 중 오디오가 비지 않게 배경 음악을 채워줬고 가끔 앙상블이 노래를 부르기도 해서 뮤지컬처럼 풍성하고 화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대 연출도 뛰어났고 연극의 내용은 유쾌하면서도 풍부했어요.
두 번째 재관람 시, 시간이 더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내용의 디테일을 이해할수록 더 재밌는 공연이었답니다.
캐스팅 배우에 따라 조금씩 대사가 달라지고 느낌이 달라서 그런 포인트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즐거웠고요.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편안하게 몰입하며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김유정, 채수빈 씨 실물 본 후기 : 정말 예쁘고 얼굴이 작다.
정문성 씨는 티브이에서 보는 것보다 더 연기를 잘하고 잘생겼다. 이상이 씨도 실물이 더 키도 크고 잘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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