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실내 동물원 / 송도 실내 동물원] "마리앤쥬"

연인과 혹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다양한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마리 앤 쥬'.

'마리 앤 쥬'는 다양한 동물을 가장 가까이서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실내 동물원인데요.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인더쥬'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럼 '마리 앤 쥬'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더쥬'와도 함께 비교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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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앤쥬 정보

• 위치 : 인천 연수구 신송로 125번 길 13 아크리아 1 상가 302호 마리앤쥬
• 주차 : 인천 연수구 신송로 125번 길 13 아크리아 1 상가 지하 주차장 3시간 무료
• 영업시간 : 평일 :12:00 ~ 21:00 / 주말 11:00 ~21:00
• 이용 시간 : 2시간
• 12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하여야만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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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 앤 쥬 가격 / 주차 정보

마리 앤 쥬는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뒤에 위치한 아크리아 1 상가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아크리아 1 상가 지하 주차장에 하면 된답니다. (마리 앤 쥬 카운터에서 차량 등록을 하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요.)

마리 앤 쥬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마리앤쥬 가격

• 12개월 미만 (서류 지참) 무료
• 입장료 11,000원
• 동물 간식(수제) 2,000원
• 음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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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리앤쥬 후기

마리 앤 쥬에는 30여 종의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 실내 동물원이에요.

 

다른 실외에 있는 동물원과 달리 동물들에게 직접 간식도 주고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동물원이랍니다.

 

'마리 앤 쥬'는 아크리아 상가 3층에 위치해 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편으로 가면 나온답니다.

 

처음 '마리 앤 쥬'에 입장했을 때 조금 놀랐던 점은 바로 '동물 체취'가 강하다는 점이었는데요.

'마리 앤 쥬'가 그렇게 큰 규모의 동물원이 아니다 보니 작은 공간에 많은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발생하는 강한 체취 같았어요.

이 냄새는 한 10분 정도 맡으니까 적응이 되긴 했는데 비위가 약한 분들은 조금 힘들어하실 것 같았어요.

 

마리 앤 쥬에 처음 들어가면 먼저 사물함에 개인 물품을 보관하고 마리 앤 쥬에서 대여해 주는 실내화를 갈아 신은 다음 간단한 손소독을 하고 입장하게 돼요.

 

마리 앤 쥬에 서는 매 정시마다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가 정시라, 저희는 곧바로 여우 친구들을 만나러 들어갔어요.

 

여우 친구들에게 직접 간식도 줄 수 있었는데 (여우 간식은 무료 제공받을 수 있어요.) 너무 순한 친구들이어서 쫄보인 저도 용기 내어 줄 수 있더라고요.

그다음으로 만나러 간 동물은 미어캣과 페럿이었어요.

 

미어캣을 만나러 들어갈 때 주의할 점은 주머니에 있는 모든 소지품을 다 빼고 입장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만약 소지품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입장하시게 되면 미어캣에게 모두 도둑맞는 일이 발생한답니다.

 

귀여운 미어캣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너무 신나고 좋았는데요. 특히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잠이 정말 많은 우리 페럿 친구들은 담요로 감싸서 무릎 위에 올려주면 정말 세상모르게 쿨쿨 자는데요.

 

*여기서 웃지 못할 슬픈 에피소드로.. 우리 페럿 친구가 자다가 갑자기 깨서는 저의 지인 바지에 오줌을 쌌답니다.. 허거걱..

마리 앤 쥬에 비취 된 물티슈와 방향제로 수습은 했지만.. 찝찝함이 조금 오래 머물렀죠..

 

다음으로 저와 지인은 고양이를 보러 나왔어요.

여기 고양이들은 정말 순하고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고양이 친구들이 머무는 센터에는 거북이와 고슴도치 친구들도 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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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쉬고 있으면 마리앤쥬 직원분들이 뱀과 도마뱀, 개구리를 종류별로 한 마리씩 들고 나와서 체험시켜 줬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온순해서 만질 때 덜 무섭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신기했던 건 뱀마다 피부 촉감이 다 다르고, 도마뱀마다 느낌과 특징이 다 달랐어요.

 

저희가 마지막으로 체험한 동물 친구들은 작은 설치류 친구들이었어요.

 

제일 먼저 만져 본 것은 '판다 마우스'였는데 온순하면서도 꽤나 활동적이라 손 위에서 계단을 만들어주며 만져볼 수 있었는데 꽤 재밌더라고요.

 

그다음으로 만져 본 것은 '친칠라'였어요. 여기서 만져본 동물 중 털이 가장 부드러웠고 너무 귀여운 친구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져 본 친구는 귀가 축 쳐진 귀여운 아기 토끼였어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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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더쥬' v.s. '마리 앤 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송도에는 '마리 앤 쥬'와 같은 실내 동물원이 하나 더 있어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D동 1층에 있는 '인더쥬'랍니다. 두 실내 동물원을 다 다녀본 제가 개인적으로 간략하게 비교를 해보았으니 참고 바랄게요.

인더쥬 v.s. 마리앤쥬

• 동물 종 수 : 인더쥬 (50여 종) > 마리 앤 쥬 (30여 종)
• 크기 : 인더쥬 >>> 마리앤쥬
• 쾌적한 환경 : 인더쥬 >>> 마리앤쥬
• 가격 : 인더쥬(15,000원) <<< 마리앤쥬 (11,000원)
• 동물 체험 만족도 : 인더쥬 <<< 마리앤쥬
• 주차 : 인더쥬(무료 주차) >>> 마리앤쥬 (3시간 무료)

 

사실 인더쥬도 동물들에게 간식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으나 작은 유리 구멍을 통해서 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같이 앉아서 교감할 수 있는 것은 마리앤쥬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죠.

어느 쪽이 더 좋을지는 여러분들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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