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맛집/우도 핫플/제주 맛집] "섬소나이"

따뜻한 국물이 당길 때 두고두고 생각나는 우도 짬뽕 맛집, '섬소나이'.

'섬소나이'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하면 무조건 짜장면파였던 저의 생각을 바꿔준 찐 짬뽕 맛집입니다.

심지어는 섬소나이 짬뽕을 먹고 싶어서 우도를 다시 찾는다는 손님이 있으시다니 말 다했죠?

섬소나이 정보

• 위치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 해안길 814
• 주차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 해안길 814 (가게 앞 주차 가능)
• 영업시간 : 매일 10:00~17:00 (라스트 오더 16:00) / 배안 뜨는 날 휴무
• 네이버 예약 / 예써 줄 서기

---

1. 섬소나이 외관 / 꿀팁

맛집 잘 찾는 친구가 데리고 가준 섬소나이.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전기 자전거를 빌려 10분쯤 타고 가니 도착했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자리는 이미 만석이고 웨이팅도 있었어요.

섬소나이 입구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대기를 건 저와 친구들.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바로 앞 해변에서 포토타임을 가졌어요. (하수고동 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랍니다.)

한 20분 즐겁게 사진 찍고 놀다 보니 대기 순번 3번째가 되어 식당 앞으로 갔더니 타이밍 좋게 바로 입장이 가능했답니다.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에 앉게 된 저와 친구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작은 평수의 가게였어요.

 

---

2. 섬소나이 메뉴

섬소나이 메뉴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총 3명) 세트 메뉴를 시키려다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짬뽕 두 개를 시켰어요.

우짬, 백짬을 하나씩 시켰고 3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양이 정말 많아요.)

우짬과 백짬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니 2-3명이서 가시는 분들은 꼭 이 두 메뉴를 같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

3. 섬소나이 후기

※당부의 글 : 저의 맛집 & 문화 생활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로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하며 적는 글입니다. 무단으로 도용 시, 저작권 침해로 신고할 예정이니 주의 바랍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 https://eundol-life.tistory.com)

짬뽕이 다 비슷한 짬뽕이지.. 싶었던 저의 편견을 깨부순 섬소나이 짬뽕.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풍미 가득하고 완벽한 짬뽕은 처음 먹어봐요.

크림 짬뽕도 느끼할 거란 우려와 달리 어쩜 그리 고소하고 맛있던지요.

일반 중식집과 퀄리티가 다른 우도 톳면도 한 몫했습니다. 감칠맛이 좋더라고요 ;)

그리고 우짬과 백짬의 중독적인 국물 맛에 면을 다 건져 먹은 후로도 국물을 바닥을 보일 때까지 퍼먹었어요.

정말 실패하지 않을 맛집입니다. :)

바로 근처에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원조 맛집도 있었는데 다음 포스팅 때 소개해 드릴게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맛집] "안녕육지사람"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