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서울숲 카페 추천] "야드 서울(Yard Seoul)"

21살이 되던 해에 패션 브랜드 '비욘드 클로셋 (Beyond Closet)'을 처음 접하게 된 후로 한동안 이 브랜드를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비욘드 클로셋'의 헤드 디자이너가 카페를 오픈했다고 하니 궁금해서 안 가볼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방문하게 된 'Yard Seoul'.

오늘은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야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 2길 36 2층(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
주차 : 주차 불가 (근처 성수 아트홀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 가능)
영업시간 : 일, 화, 수, 목 11:00 ~ 21:00, 금, 토 12:00 ~ 0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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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테마의 복합형 문화공간, 야드 서울은 '건강하고 오가닉한 생활을 지향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패브릭 아트워크를 판매하는 쇼룸인 동시에 카페와 와인바를 겸하고 있습니다.

카페 야드 외부 사진

1층은 다른 매장이고, 1층 옆에 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야드가 나와요.

카페 야드 입구 사진

한창 봄 날씨가 이어지던 때에 가서 그런지 색감이 화사해 보이네요.

카페 야드, 쇼룸

카페 야드 쇼룸 사진입니다. 강아지 얼굴로 도배된 옷이 특히나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카페 야드, 내부 사진

오픈형 주방 뒤에 위치한 내부 공간. 이곳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난 곳으로 차례로 들어가서 착석해야 하므로 아쉽게도 이곳에 앉아보지 못했네요. 와인을 마시러 오는 경우, DM이나 연락을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혹시나 이곳에 와인바를 이용하러 오시는 분은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야드, 내부 사진-2

야드에는 문이 완전히 개방되어 탁-트인 공간이 많았어요. 공간마다의 분위기도 다 다르고 저마다의 매력도 달랐답니다.

카페 야드, 내부 사진-3

서울숲 아뜰리에 길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 그리고 그곳의 벽면에 걸려 있었던 작품.

워낙 북적북적거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온 것이 아쉽네요.

카페 야드, 메뉴 사진

카페 야드, 메뉴입니다. 저와 함께한 일행은 파인애플 레몬 에이드와 딸기 요거트, 그리고 홈메이드 크림 크런치를 주문했어요. 이곳의 대표 디저트인 '비숑 크로넛'은 토요일에만 판매한다는 것을 유의해주세요. (저랑 일행은 일요일에 방문해서 비숑 크로넛을 먹지 못했어요.)

가장 왼쪽에 위치한 디저트의 이름은 홈메이드 크림 크런치.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바삭한 식감에 바닐라 풍미가 도는 크림이 인상 깊었답니다.

파인애플 레몬 에이드와 딸기 요거트도 상상 가는 바로 그 맛. 역시나 실패할 수 없는 메뉴였답니다.

음료 잔 아래에는 패브릭으로 된 컵받침이 있었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 저와 일행은 근처에 위치한 서울숲을 거닐었어요.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여러분도 이곳과 서울숲을 함께 방문해보세요.

분명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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